한난, 지역민 원하는 진정한 1사1촌 성과
한난, 지역민 원하는 진정한 1사1촌 성과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05.14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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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곡마을 주민 숙원 상수도 설치 완료

김상기 한국지역난방공사 부사장(우측)이 신필기 충주시 부시장으로부터 감사장을 전달받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14일 1사1촌자매결연을 맺은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하곡마을에서 마을 주민들의 숙원이었던 간이 상수도 설치 공사 준공식을 가졌다.

하곡마을은 42가구 약 110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마을로, 지형적으로 암반 경사구조가 심하여 물을 저장하는 담수력이 떨어져 7~8월 장마철 이후에도 토양의 수분이 부족한 상황으로 농작물의 작황과 양질의 품질 확보에 어려움을 격어 왔으며, 생활용수 또한 부족한 상황이었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6월 하곡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으면서 공사의 전액 부담(약 7천만원)으로 관정사업을 추진해, 관정1곳과 물탱크(30t) 및 900여m의 관로를 설치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김상기 부사장 등 6명과 충주시청 신필수 부시장, 성낙서 동량면장 및 마을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솟대문화축제 지원과 마을 주민들의 영정사진 촬영, KBS싱싱일요일 촬영 및 사과따기 일손돕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농교류에 힘썼으며, 특히 태풍피해를 본 과수농가의 농산물 구매를 통해 마을 주민들과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날 참석한 김상기 부사장은 “앞으로도 하곡마을의 발전을 위해 공사가 할 수 있는 사업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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