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타, 태양광 응용제품으로 친밀도 높여
에타, 태양광 응용제품으로 친밀도 높여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3.04.15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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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가로등·솔라루버 높은 평가

최성일 사장
“에타는 태양광을 이해하는 응용회사” 최성일 에타 사장은 자사의 성격을 이 한문장으로 요약한다.
태양광 사업에 있어 잉곳, 쉘, 모듈 등 다양한 시장이 존재하지만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있는 제품을 만들어 가는 회사라는 것이다.


실제 에타도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이후 지난 2005년부터 2007년까지 3MW 규모의 모듈제조라인을 가지고 솔라쉘을 생산한 바 있다. 그러나 대형 제품보다는 소비자가 태양광을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만들어서 일반화에 기여하고 싶다는 것이 최성일 사장의 소망이다.


최성일 사장은 “태양광 가로등을 하나 만들더라도 태양광에 대한 모든 것을 이해하고 각각의 상황에 맡도록 최적의 제품을 생산, 설치하는 것이 장점”이라고 강조했다. 


에타솔라가 상황에 맡는 최적의 태양광 응용제품을 제작, 설치, 유지보수 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한 경험에서 비롯된다.


LCD 패널회사에서 10여년간 근무한 후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비전을 보고 태양광사업에 뛰어든 최성일 사장은 이제 관련분야의 장단점을 모두 파악했다고 한다.


이를 통해 태양광 추적장치, 태양광 가로등, 태양광 응용제품 등 전 시스템의 허가부터 유지보수까지 소비자가 100% 만족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최성일 사장은 “앞으로 회사크기를 떠나서 태양광 하면 떠오르는 회사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규모위주의 사업을 전개하다기보다는 태양광을 보다 친숙하게 받아들일 수 있는 시스템 보급이 바로 신재생산업의 성장에 발판이 될 것이라는 생각에서다.


실제 브라인드 기능이 포함된 솔라루버, 교육·홍보용으로 사용이 가능한 모니터링 프로그램 등 세타의 제품들이 모두 소비자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같은 세타의 태양광응용제품은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스타기업’으로 선정되면서 기능성과 성능을 모두 인정받기도 했다.


최성일 사장은 “지금까지 대규모의 프레임이나 구조물을 함께 다루는 사업을 계속했다면 어려움을 계속 겪고 있을 줄도 모른다”고 웃으며, “소비자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의 개발, 보급을 통해 RPS 등을 통한 대규모 보급과 함께 일반 생활속에서 신재생에너지를 친근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데 더욱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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