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국학진흥원 장판각 LED조명 교체
남부발전, 국학진흥원 장판각 LED조명 교체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2.27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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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지역 문화재 보존일환

 

▲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오른쪽)이 장판각 LED조명교체 공익성 기부금 전달 후 김병일 국학진흥원장과 장판각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이 국학진흥원 장판각 LED조명 교체를 통해 목판문화 보존에 기여한다.

남부발전은 안동지역 문화재 보존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26일 국학진흥원에 장판각 LED조명교체 비용 2500만원을 전달했다.

장판각 LED조명교체 사업은 장판각 내부 조명설비 300여개를 형광등에서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사업이다.

장판각은 국학진흥원이 수집하는 전통 기록문화재의 하나인 목판을 전문적으로 보관하는 수장시설로, 목판 10만장 수용이 가능하며 특히, 서원 및 종택 등의 현판을 보존 및 전시하고 있다. 국학진흥원은 현재 361문중 6만1633장의 목판을 기탁 받아 보존하고 있다.

LED조명은 형광등보다 조도가 높아 목판의 과학적 보존 및 연구 활동에 도움 될 뿐 아니라 형광등에 비해 교체 수명시기가 길고, 소비 전력이 적어 전기 소모량 감소에 따른 에너지 절약 및 비용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학진흥원 관계자는 “LED조명 교체와 같은 장판각 내부설비 개선을 통해 목판 소유자들이 안심하고 문화재를 위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호 남부발전 사장은 “유네스코(UNESCO) 세계기록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앞둔 장판각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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