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안전공사, 주요기관 비상용발전기 가동점검
전기안전공사, 주요기관 비상용발전기 가동점검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3.01.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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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사업소별 의무절전 시행

 

▲ 박철곤 전기안전공사 사장(가운데)이 비상용발전기를 점검하고 있다.

전기안전공사가 이번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을 통해 송파구청 등 주요 공공기관의 비상용발전기 가동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기안전공사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약 20분 동안, 본사와 전국 60개 사업소에서 일제히 ‘겨울철 정전대비 위기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박철곤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들은 서울 송파구청과 삼성동 코엑스, 상암 월드컵경기장 등 4개의 공공 기관과 시설 현장을 방문, 비상용발전기 운용 상황을 점검하고 유사시 가동을 독려했다. 

또 별도로 본사와 전국 각 사업소 단위에서는 훈련 시간 동안 각종 사무기기와 조명, 난방기구의 사용을 중단하는 의무절전을 시행했다.

박철곤 사장은 “전력수급 위기 예방의 지름길은 가정에서부터의 절전 생활화"라고 강조하며, "이번 훈련을 통해 정전 위기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경각심과 대응 능력이 한 차원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와 행안부, 소방방재청이 관장한 이번 훈련은 예비전력 200만kW 이하인 ‘경계’ 단계와 100만kW 이하 ‘심각’ 단계와 같은 정전발생 위기 상황에 대비해 민간과 공공기관의 비상대응 체제정비와 시민들에게 절전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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