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에서 생활 속 과학 체험해요
폐광지역에서 생활 속 과학 체험해요
  • 안효진 기자
  • 승인 2012.12.20 1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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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3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련수련원서

폐광지역 학생들이 창의적인 사고력을 키우고 생활 속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폐광지역 미래 꿈나무 과학캠프’가 오는 21일부터 23일 충남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다.

광해관리공단이 주최하는 이번 과학캠프는 폐광지역 7개 시·군(강원도 태백·정선·영월·삼척, 경북 문경, 충남 보령, 전남 화순) 초등학교 5·6학년 210여명이 참가한다.

캠프 참가자들은 로봇만들기, 드래그레이스, 과학실험 등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사회성과 리더십을 배운다.

이와 함께 미래 과학자의 꿈을 심어주는 과학강연, 과학마술, 드림멘토 특별강연, 천체관측, 국립중앙과학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특히, 우리나라 산업화와 에너지 발전에 기여한 광산지역의 자부심을 고취하는 특별강연과 광산지역 환경복원활동에 대한 내용도 마련돼 있다는 게 공단 측 설명이다.

공단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과학 체험의 기회가 적은 폐광지역 학생들에게 과학에 대한 폭넓은 시각을 제공하고자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과학 꿈나무로 크는 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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