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인니 공무원 보령화력에 초청
중부발전, 인니 공무원 보령화력에 초청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2.12.10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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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간 우호협력 다져

 

▲ 인도네시아 공무원들이 보령화력 3호기 중앙제어실을 방문해 제2발전소 임오식 발전운영팀장(왼쪽 두번째)의 설명을 듣고있다.

중부발전은 지난달 22일과 이달 6일 두 차례에 걸쳐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부 소속 공무원 37명에 대해 보령화력본부 견학을 시행했다. 이번에 방문한 인니 공무원들은 에너지자원부 소속 감찰총국, 사무총국 및 광물석탄총국 중간관리자로 구성됐다.

이번 견학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정부개혁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는 정책사업의 한 부분으로 중부발전은 “인니 공무원의 보령화력발전소 견학을 통해 중부발전의 인도네시아 발전사업 진출 현황과 선진 발전기술 등을 설명하고 양국간 협력과 동반자적 관계를 다지는 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중부발전은 인도네시아 관리자들이 보령화력발전소와 신보령화력 건설 등 중부발전의 발전소 운영규모와 다양한 국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관심을 가졌다고 전했다. 특히 발전연료 관리방법, 국내 전력산업 구조와 운영방식을 눈여겨 보았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감찰총국 관계자는 보령화력 발전연료의 대부분이 인니에서 수입된 것에 대해 우호심을 표하고, “중부발전의 우수한 발전설비 운영기술과 인도네시아의 풍부한 자원이 어우러져 다양한 사업관계가 유지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최평락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의 대표발전소인 보령화력본부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인도네시아와 중부발전 모두의 성공과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가자”고 전했다.

곽병술 보령화력본부장도 “중부발전이 인도네시아에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많은 것을 볼 수 있도록 발전소 견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에너지자원부는지식경제부와 비슷한 업무를 담당하는 부서로 발전설비, 에너지 자원관리, IPP 사업관리 등 에너지와 자원분야를 총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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