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에게 에코 마일리지 홍보
시민들에게 에코 마일리지 홍보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2.10.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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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보신각에서 캠페인 펼쳐

대자연 회원이 시민들에게 에코 마일리지 제도를 홍보중이다.
에코 마일리지 제도를 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캠페인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종로구 보신각에서 진행됐다.

서울시는 시민의 자발적 에너지 절약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한 녹색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부터 ‘에코 마일리지 제도’를 시행 중이다.

에코 마일리지란 시민이 가정과 일반건물에서 전기, 수도,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의 사용량을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쌓아 인센티브를 주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이다.

종로구청과 대자연은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종로구 보신각에서 종로 구민을 대상으로 환경 패널전시 및 에너지 클리닉, 원전 1기 줄이기 홍보부스 등 다채로운 부스를 마련했다.

대자연은 지구 온난화 및 기후 난민, 대기전력에 관한 환경 패널전시를 통해 현재 일어나고 있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인식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슬기씨(종로구, 24)는 “내가 무분별하게 사용하고 있는 에너지로 인해 이렇게 많은 환경재앙과 난민이 생겨나고 있는지 몰랐다”라며, “생활 속 작은 실천이 중요한 것 같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21일에는 종로구 인사동에서 대기전력 ZERO KOREA 캠페인도 진행했다.

대자연 대학생활동가는 에코 손수건 만들기, 대기전력 스피드게임, 포토존 등 다양한 부스를 진행했으며, 휴일을 맞아 인사동에 방문한 많은 시민들이 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이날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캠페인 장에 방문해 “환경 소식을 매스컴을 통해 종종 들으면서도 지구가 이렇게 빠른 속도로 변하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했었는데, 많은 시민이 다니는 곳에서 진행된 환경행사를 통해 우리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얼마나 노력해야 하는 지를 시민에게 잘 알릴 수 있었고 행사를 진행한 대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대기전력 부스 한편에 마련된 손바닥 서명 패널에는 지금부터 녹색시민이 되겠다는 종로구민의 의지로 메꿔졌다. 대자연은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에코컵을 증정, 일회용 컵 사용 줄이기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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