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가스사고의 75%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LP가스사고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의 일환으로 ‘LP가스시설 기준해설서’가 발간됐다.
최근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달영)는 LP가스 집단공급, 저장, 판매, 사용시설의 시공 및 유지관리 분야 등 관련 기준을 총망라한 기준해설서를 발간,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368페이지 전면 칼라형태로 제작된 이 책은 LPG시공자들이 시설물의 설치기준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도록 시공에 필요한 정보, 법령에서 규정한 시공기준 등 관련된 전반의 내용을 해설과 함께 다뤘다.
1장 LP가스의 기본지식, 2장 LP가스 시공의 기본지식, 3장 LP가스시설 시공기준의 해설 등 3장으로 구성됐으며 LP가스를 사용하기 위해 설치되는 시설물의 적용기준에 대한 이해와 올바른 설치방법 등이 현장감 있고 풍부하게 수록됐다.
따라서 LP가스시설을 시공하는 시공자는 물론 가스사업자, 안전관리자, 가스사용자 모두에게 훌륭한 지침서로 활용할 수 있어 가스사고를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설서 발간을 위해 공사는 6개월 간의 자료수집과 준비기간을 거쳐왔으며 관련업계의 전문가를 초청, 집필자문회의를 가져왔다.
이번에 발간된 해설서는 지난 3월 발간된 ‘도시가스시설 기준 해설서’와 마찬가지로 약 6개월 간의 자료수집 등 준비기간을 거쳐 관련업계 전문가를 초청, 집필자문회의를 가진 바 있다.
감수에도 실무경험 및 관련지식이 풍부한 사람을 위주로 선정, 해설서의 현장지식과 신뢰도를 제고했다.
책자의 구입은 공사 홈페이지(www.kgs.or.kr) 가스정보 메뉴의 신청서를 작성, 공사로 전송하면 구매할 수 있다. 책자의 판매가는 3만5,000원이며 공사의 정보회원으로 가입중인 회원들에게는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