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LPG유통구조개선 연구 추진
산자부, LPG유통구조개선 연구 추진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5.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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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정책과제로 선정, 업계와 공동용역
프로판 분야의 유통구조개선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이 추진되고 있어 주목된다.
산업자원부는 정부 정책과제로 ‘LPG(프로판) 유통구조개선방안 연구’를 선정하고 수입사 및 충전·판매 등 업계와 공동으로 연구를 수행키로 했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용역은 국내 하나회계법인과 미국의 딜로이트FSA가 공동으로 설립한 경영·회계자문기관인 딜로이트컨설팅이 맡기로 결정됐다.
오는 9월말까지 5개월 가량 진행될 연구용역의 연구비는 약 1억 원이 소요되며, 재원은 산자부와 SK가스, E1, LP가스공업협회 등이 분담하게 된다.
이번 LPG유통구조개선 연구용역은 프로판 물류의 효율·집중화 및 고비용구조를 개선해 LPG공급가격을 인하하고 유통과정에서의 안전성 제고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내용은 물류비용의 절감 및 효율화를 꾀하기 위해 생산과 충전, 충전과 판매의 통합을 통한 유통구조 축소방안을 모색하는 등‘집단배송센터’도입 타당성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계획배달 정착을 위해 체적거래제도의 확대보급 방안도 마련해 체적거래 현황, 저해요소 분석 및 개선방안을 수립, 이를 통해 국내 LPG산업의 유통체계 및 사업전반에 걸쳐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방침이다.
대용량 용기 및 벌크공급 확대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0.2톤 용기사용의 효율성 및 안전성 검토, 100톤 이하 충전소의 벌크 충전 허용 여부, 저해요소 분석, 정부입장 및 해당 법규 분석 등의 연구도 진행하게 된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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