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에너지노조, 지분매각 결사반대
인천종합에너지노조, 지분매각 결사반대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2.07.13 07: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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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불이익 확실, 고객동의 있어야”
인천종합에너지 노동조합이 한국지역난방공사 정문앞에서 지분매각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고 있다.
인천종합에너지(주) 노동조합은 지난 12일 경기도 분당소재 한국지역난방공사 앞에서 회사의 지분매각을 반대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노조는 아무런 실익없이 정치적 논리로만 진행되는 공기업 선진화에 대해 반대입장을 표명하고 매각이후 열요금 인상과 서비스 저하 등 고객에게 불이익이 확실함에도 불구하고 회사의 자산형성에 기여한 고객의 동의없이 매각이 진행되는 것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또한, 투기자본으로의 매각 및 독과점체제로 이어질 수 있는 인근 사업자로의 매각에 대해서도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다.

한편 인천종합에너지는 인천송도경제자유구역 및 인근지역에 지역냉?난방을 공급하는 에너지전문기업으로, 지난 ‘3차 공공기관 선진화 계획’에 따라 매각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현재 지역난방공사 50% 지분에 대해 매각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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