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열병합발전 보급 활성화 모색
자가열병합발전 보급 활성화 모색
  • 변국영 기자
  • 승인 2012.07.09 17: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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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세미나, 전담부서 설치 신설 필요

▲ 자가열병합협회가 개최한 기술세미나가 진행중이다.
자가열병합발전 보급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및 기술 세미나가 9일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한국가스공사, 한국도시가스협회, 자가열병합발전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번 세미나는 협의회 회원사를 비롯해 자가열병합발전에 관심이 높은 유관기관, 도시가스사, 기기제조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병일 자가열병합발전협의회 회장(삼천리 도시가스부문 대표이사)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는 정부부처 내 전담부서를 신설해 보급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고, 회원사의 다양한 의견을 합리적으로 수렴·조율해 보급 저해요소를 적기에 개선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셰일가스 개발 동향 및 영향, 전력시장 이해 및 전망, 전력그리드에서 분산형 전원의 역할, 해외 열병합발전지원제도, 비상발전기의 천연가스 혼소시스템 적용방안 등 전문가들의 연구 발표들로 진행됐다.

또한 세미나 장소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 자가열병합발전 시스템이 설치 · 운영되어 참석자 전원이 직접 현장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 참석한 자가열병합발전 관련 업계와 도시가스사 임직원들은 “자가열병합발전의 운영과 경제성 확보를 위해서는 불균형한 정부에너지요금 체계와 지원금 수준 개선이 우선 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정책적, 제도적으로 많은 과제를 함께 고민할 정부 전담부서의 신설이 시급하다”고 의견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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