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자현 사장이 만학의 꿈을 키우는 것은 ESCO에 대한 남다른 열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학에서 건축학을 전공한 오사장이 행정학을 배우는 것은 ESCO 사업을 5년이상 해오면서 느낀 어려움을 스스로 해결하기 위해서다.
오자현 사장은 “ESCO사업추진 과정에서 모든 리스크를 ESCO가 가지는 등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말하고 “체계적으로 행정학을 배워 ESCO발전에 조그마한 보탬이 되고싶다”고 늦은 공부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오자현 사장은 ESCO 전문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에너지전문 매니저를 양성하는 미국의 CC스쿨에 동양 최초로 EPS KOREA의 기술부장을 입학시켜 현재 2년째 수료중에 있다.
이에대해 오자현 사장은 “스페셜 리스트를 총괄, 종합적으로 에너지절감을 실현시킬 수 있는 인력은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고 말하고 “기술부장이 학업을 마치고 귀국하면 국내 ESCO에 선진기술 및 지식을 공유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서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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