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가스산업전(GAS KOREA 2004)이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에서 개최됐다.
‘클린·그린에너지, 그 새로운 미래’라는 주제로 17∼20일까지 속개된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72개 업체와 미국, 일본, 러시아 등 해외 8개국 20개 업체 등 총 9개국 92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성글로벌에너지네트웍 계열사인 대구도시가스가 최근 개발에 성공한 높이 155cm, 폭95cm의 소형 냉장고 크기인 2kW급 가정용 연료전지를 최초로 공개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LPG산업환경협회의 차세대 LPG자동차, 삼천리ES의 GHP F1시리즈, 중부도시가스의 환경친화형 매몰형 정압기 등도 출품돼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한국가스공사가 설치한 천연가스전시관, 한국가스안전공사의 가스안전관, 러시아 가즈포럼사의 전시관 등도 관람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했다.
이외에도 린나이코리아, 경동보일러, 귀뚜라미보일러 등 보일러사들도 이번 전시회에 참가해 자사가 자랑하는 최첨단 보일러제품을 각각 출품했으며, 가스차단 경보기, LPG과류차단밸브, 도시가스 배관내부 탐사장비 등 다양한 신기술과 신제품이 일반에 공개됐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GHP세미나와 LPG 체적거래 성공사례 및 보일러시공관련 개정법규 설명회, 매몰형 정압기 신제품 설명회, DME 포럼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병행 개최됐다.

<조남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