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도시가스·지역난방 공동연구 착수
산자부, 도시가스·지역난방 공동연구 착수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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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도시가스 공급규정 표준화 시행도
도시가스와 지역난방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이 조만간 착수될 것으로 보인다. 또도시가스 공급규정 표준화 방안이 조만간 확정되고 빠르면 4월부터 시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산자부는 오는 9일 도시가스 업계 및 지역난방 사업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지역난방 균형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용역 관련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연구수행기관은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책임연구기관으로 선정되고, 삼일회계법인과 건국대가 연구에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으나 용역과제 선정 문제에서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회의에서는 공동 연구과제 선정에 대한 문제가 집중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산자부는 지난달 25일 관련 회의를 가졌으며, 도시가스협회도 지난 3일 용역과제 내용에 대한 도시가스 업계의 의견수렴 및 조율 절차를 거치는 등 회의를 연이어 개최한바 있다. 따라서 이날 열릴 회의에서는 용역과제 내용이 어느 정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산자부는 오는 9일 도시가스협회 및 도시가스사, 서울시, 인천시 등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가스 공급규정 표준화 관련 회의도 개최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시·도별 도시가스 공급규정에 용어 등이 상이하거나 애매 모호한 내용 등이 있어 도시가스 공급 업무에 혼선을 빚게될 뿐 만 아니라 민원 발생 시 적절하게 대처하기에 힘들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중반부터 공급규정 표준화를 추진해왔다.
산자부는 조만간 표준화 방안을 확정짓고 시·도에 통보, 시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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