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충전사업 경제성평가 연구용역
한국가스공사, 충전사업 경제성평가 연구용역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05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대형 LNG 차량 보급 및 시장 개척 가능성 조사
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가 중·대형 경유차량 대체용 LNG 차량 보급을 위한‘충전사업 경제성 평가 연구용역’을 발주한다.
가스공사는 중·대형 경유차량 대체용 LNG 차량 개발을 위한 지원과 충전사업을 위해 빠르면 이 번 주안에 ‘충전사업 경제성 평가 연구용역’을 발주하고, 20일 이전에 천연가스차량협회와 용역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가스공사의 이번 연구용역은 소형 LNG차량의 경우 국내 차량 제작사 및 개조분야에서 기술 개발이 완료됐으나, 중장기적으로 주요보급 대상인 중·대형 경유차량은 상대적으로 기반조성이 미약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 달 중순부터 8월까지 수행되는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LNG 차량을 중심(LCNG 일부포함)으로 한 시장 가능성 및 개척가능성조사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공사는 6월 경 용역에 대한 중간보고 과정을 거친 후 8월에는 용역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 “현재 국가 주요정책인 대기환경 개선사업에는 천연가스차량 보급사업이 가장 쉽게 추진이 가능한 분야로서 이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 10년 후에는 150만톤, 20년 후에는 500만 톤 이상의 천연가스 신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따라서 공사는 천연가스차량 보급사업을 위해 LNG 차량 개발 및 개조, 충전소 설치 등에 대한 연구 용역을 거쳐 천연가스차량 지원 및 충전소 보급업무를 일본의 TGE나 OGE처럼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조직보강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남준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