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천연가스 판매 사상최대 기록
가스공사, 천연가스 판매 사상최대 기록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4.03.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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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판매량 역대 최고 538만1천511톤
한국가스공사(사장 오강현)의 천연가스 일일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거듭 갱신하고 있다.
가스공사는 지난 4일 1∼2월 천연가스 판매량이 총 538만1천511톤으로 전년동기 대비 25% 증가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용도별로는 도시가스용의 경우 전년 동기 338만4천753톤대비 5% 증가한 354만3천741톤을 발전용은 전년 93만4천226톤대비 97% 급증한 183만 7천770톤의 천연가스를 판매했다.
이와 함께 공사는 지난 달 6일에는 11만3천506톤의 천연가스를 판매해 지난 1월 27일 일일판매량 역대 최고치인 11만3천31톤을 다시 한번 갱신하는 성과를 거뒀다.
공사관계자는 “판매량 급증은 신규수요 창출노력과 최근의 경기회복세, 영광 원자력 발전기 중 2기가 정지함에 따라 도시가스용 및 발전용 수요가 폭증한 결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올 1.4분기 원자력 발전기의 정비기간이 연장돼 분기 판매량은 작년보다 150만톤이 늘어난 775만 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전망치 보다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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