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역사회, 녹색성장 공조 방안 논의
중앙-지역사회, 녹색성장 공조 방안 논의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2.06.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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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포럼 7일 부산 개최

‘저탄소 녹색성장’에 대한 중앙정부와 지역사회간의 진지한 대화의 장이 될 ‘저탄소 녹색성장 포럼’이 7일 부산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통령 직속기관인 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김황식, 양수길)와 부산녹색성장위원회가 주최하고, 부산시 및 APEC 기후센터 주관으로 마련됐다.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허남식 부산시장, 손성환 외교통상부 기후변화대사, 정진승 APEC 기후센터 소장을 비롯 녹색성장위원회 위원 및 관련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특히, 그 동안 녹색성장과 관련된 간담회 자리가 많았으나, 중앙정부와 지역사회간의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포럼은 ‘녹색성장’,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2개 섹션으로 진행된다.

섹션1에서는 서울대학교 문승일 교수(녹색성장위원회)가 ‘녹색성장의 배경 및 필요성’, 부산발전연구원 양진우 박사(부산녹색성장위원회)가 ‘부산지역의 녹색성장’에 대해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이 이뤄진다.

이번 섹션에서는 녹색성장에 대한 중앙정부의 정책 및 추진 방향과 그에 대응하는 부산지역의 녹색성장 정책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녹색성장을 위한 지역적 요구와 중앙-지방 정부 간 공조 방안을 살펴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곧이어 진행되는 섹션2에서는 COP17(기후변화당사국총회)의 의미와 기후변화 관련 국제사회 흐름 및 정부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부산지역 온실가스 감축 대응 현황 및 전략을 배출권거래제를 중심으로 논의한다.

손성환 기후변화대사(외교통상부)가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기후변화 협상’, 동의대학교 임동순 교수가 ‘기후변화 대응전략과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주제발표하고, 패널토의가 이어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을 통한 국가발전의 양대 축이라고 할 수 있는 중앙정부와 지역사회가 서로의 역할을 이야기하고, 합의를 통해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부산시는 중앙정부 및 지역의 관련 기관(단체)과의 적극적인 협조 아래 녹색성장정책을 극대화하고, 지역사회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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