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와 양해각서 체결
제주도에 한경풍력발전소를 건설을 진행중인 남부발전이 최근 강원도 일원에 대규모 풍력발전단지를 조성키로 내부방침을 정했다.이와 관련 첫 단계로 지난 13일 태백시와 풍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남부발전은 작년 11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합동으로 태백시 귀내미골 및 영월 접산지역에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자원 측정탑을 설치하고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태백시 및 영월군과 3∼4개소의 건설 가능입지에 대해 추가로 협의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적정 입지가 선정되면 측정탑 설치 등 자원조사를 시행하고 그 결과에 따라 풍력단지 조성에 본격적으로 들어갈 예정이다.
남부발전은 현재 20Mw 용량의 제주 한경풍력을 건설하는 등 발전회사 중 신·재생에너지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는데 이번 강원도 풍력단지 개발이 본격화 될 경우 종합에너지회사로의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은 신규 풍력사업을 개발 확대를 위해 강원지역 뿐만 아니라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을 대상으로 자원조사 등 타당성조사를 시행하고 있으며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2011년까지 총45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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