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운영·정비 등 기술교류
한국과 프랑스간 원자력협력이 한층 더 발전하게 됐다.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지난 9일 프랑스전력공사(EDF)와 원자력발전소 운영, 정비 및 설비개선 등 16개 분야에 대한 기술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한수원은 프랑스원자력공사와 상호관심 분야에 대한 정기회의를 비롯해 기술정보 교환, 교육훈련 시행 및 전문가 활용 등을 통해 각종 운영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 향후 국내 원전 운전년수 경과에 따른 기기 노후화 등 발생 가능한 제반 문제점 역시 공동으로 논의할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이번 협정으로 선진 전력회사와의 기술협력 확대를 통해 국내 원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랑스전력공사는 58기의 원자력발전소를 포함해 총10만1,300MW의 발전설비를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전력회사이다.<변국영>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