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kWh 전년比 2.4% 증가 난방용 전력 감소 주요인
작년 11월 전력소비량은 249kWh로 난방용 전력소비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해 98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이같은 증가율 감소는 전년 11월 전력소비 증가율이 11.8%로 상대적으로 높았고 이번 겨울에 높은 기온이 지속돼 난방용 전력소비가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전체 소비의 54.1%를 차지한 산업용의 경우 3.5% 증가하는데 그쳐 전체적으로 전력소비 증가율이 낮아졌다.
산업용 전력은 135억kWh를 소비해 3.5% 증가에 그쳤고, 주택용은 0.3% 증가한 53억kWh, 일반용은 4.2% 증가한 49억kWh를 소비했다.
산업용 전력은 IT 및 수출관련 업종을 중심으로 제조업이 소폭 회복세를 보여 10월 증가율보다 약간 높게 나타났다.
주택용 전력은 작년보다 기온이 5℃ 정도 상승해 난방용 수요인 심야전력 소비가 감소했다.
일반용 전력은 서비스업 활동 부진과 전기소비 감소로 4.2% 증가에 그쳐 최근 3개월 동안 회복세에서 감소세로 반전됐다.<남수정>
저작권자 © 한국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