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원자력협력 대표단 방한 SMART기술 등 협력 강화키로
對인도네시아 해수담수화용원자로(SMART)의 수출이 진전되고 있다.조청원 과학기술부 원자력국장은 지난 17일 방한중인 Azhar Djaloeis 인도네시아 원자력규제원 위원장 등 3명의 원자력안전협력 대표단을 면담하고 양국간 해수담수화원자로 관련 기술협력 등 양국간 원자력분야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면담에서는 한·인니·IAEA가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해수담수화원자로 도입 타당성 연구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SMART의 인허가 절차요건 개발, 규제검증평가기술 개발 등 안전성 확보를 위한 양국간 협력, 인도네시아가 도입을 추진중인 SMART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내년 한·인니 협의회의 개최 등에 합의함으로써 對인도네시아 SMART 원자로 수출을 위한 양국간 협력을 한 단계 진전시켰다.
또 현재 문안 협의 중인 한·인니 원자력협력협정을 빠른 시일 내 체결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양국은 인도네시아 마두라섬의 전력생산과 담수공급을 위해 ‘해수담수화용중소형원자로 타당성 조사 사업’을 한·인니·IAEA 공동으로 수행 중에 있다.
또 올 4월에는 인도네시아 연구기술부 차관이 방한해 SMART 플랜트 건설과 관련 양국간 협력을 강화키로 합의한 바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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