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원자력홍보세미나)“방폐장 견학 등 직접홍보가 가장 효과”
(제7회 원자력홍보세미나)“방폐장 견학 등 직접홍보가 가장 효과”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2.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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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성·지역경제 활성화 확인 긍정인식 갖게 돼
원전수거물 관리센터에 대한 일반의 인식 제고를 위해서는 해외 시설물 견학 등 직접적인 홍보방법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원자력문화재단이 지난 16일 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한 ‘제7회 원자력홍보세미나’에서 김동원 한국원자력문화재단 기획조정팀장은 지난 9월부터 20회에 걸쳐 실시한 일본 원자력시설 견학 결과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 팀장은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유치를 찬성하는 주민들의 주된 관심사는 시설에 대한 안전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특히 지역협력시설을 시찰한 후에는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유치 찬성에 더욱 확신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시찰자들은 주변사람들과 친지들을 대상으로 보고 느낀 점을 설득하겠다고 해 정부와 사업자의 홍보에 비해 훨씬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의 주요 언론에 나타난 원자력’에 대한 홍보특강에서 최연홍 서울 시립대 교수는 한국과 미국의 주요일간지 원자력관련 사설을 비교·분석하고 우리나라 사설이 원자력에 대해 균형 있게 보도하고 논평하지 않음으로써 국민들의 원자력에 대한 이해가 편향되어 있을 수 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이밖에도 한수원 부안사무소 우상인 행정실장의 ‘후보부지 선정 후 원전수거물 관리사업 추진현황’과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 이규찬 지역협력과장의 ‘신월성 1·2호 건설 준비기간의 홍보활동 회고’홍보사례 발표가 있었다.
한편, 세미나에서는 원자력 홍보 유공자인 경주시청 시민과 이만순, 한수원 최기현 홍보기술과장 등 15명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남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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