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기술이 세계 수준의 원자력발전소 설계능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한기는 지난 17일 본사에서 미국의 Stone & Webster사와 원전설계 용역계약을 체결했다.
한기는 이번 계약을 통해 Stone & Webster사가 미국 및 제3국에서 수행하는 원전 건설 및 가동원전 설계 엔지니어링 사업에 엔지니어를 파견할 수 있음은 물론 패키지 형태의 사업수행도 가능하게 됐다.
한기는 이번 계약으로 원자력발전소 설계에 있어 세계 수준의 전문 기술능력을 인정받게 됐다.
또 향후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북미 원전시장과 현재 원자력발전소 건설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중국을 포함한 동북아시아 원전건설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Stone & Webster사는 미국 Shaw 그룹의 설계 엔지니어링 및 건설 전문기업으로서 에너지 및 사회간접자본 산업의 엔지니어링, 건설 등의 사업분야에서 약 5,000여명의 직원들이 미국 및 전세계 주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는 다국적 기업이다.<변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