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사보협회 주관‘2003년 대한민국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에서 동서발전 사보 ‘동서마당’이 전자사보부문 기획대상을, 남부발전 사보 ‘南電’이 인쇄사보 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동서마당’은 작년 11월 발전회사 중 최초로 웹에서만 제공하는 순수한 전자사보로 창간돼 조직화합과 회사의 첨단이미지 홍보에 기여해왔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창간 1년만에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며, “늘 새로운 사보, 전 직원이 함께 만드는 사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부발전 직원들이 직접 꾸미고 참여하는 문화공간의 역할을 해온 ‘南電’은 격월로 발행되며, 올해로 창간 2년을 맞았다. 이번 수상은 우수한 기획력과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된 참여형 사보라는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이다.
문화관광부, KBS 등이 후원하는 ‘대한민국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은 국내에서 발행되는 인쇄 및 전자사보 등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사보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해 제정됐으며, 1991년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올해에는 사내보 168종, 사외보(혼합보) 118종, 기타 방송·사사·사진·개인취재부문 126종 등 총 412종이 응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