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重, 기술논문은행 개설 ‘화제’
두산重, 기술논문은행 개설 ‘화제’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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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 논문 책자 제작 등 제반사항 지원
두산중공업이 직원들의 기술개발을 장려하고 각종 논문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기술논문은행’을 개설해 화제가 되고 있다.
기술논문은행은 개인은 물론 부서 차원에서 연구·작성한 논문들을 소재, 발전, 담수 등 각 분야 전문 엔지니어 그룹으로 구성된 기술논문심사위원회(Technical Paper Committee)에서 활용가능성이 높은 논문 10편을 매년 선정, 체계적인 관리하고 홍보하는 시스템이다.
논문선정은 영업, 제작 분야에 기술적용이 가능한 실용적인 개발논문에서부터 학술적 개념의 기초이론까지 폭넓게 적용되고 선정된 논문에 대해서는 검토 및 책자 제작, 영문번역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두산중공업은 채택된 논문들을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나 관련 학술대회에 발표하고 매년 발간되는 ‘두산 테크니컬 저널(Doosan Technical Journal)’에 실어 국내외 관련업체 및 기관에 배포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 기술보호자료는 지적재산팀의 특별관리를 통해 산업재산권을 보호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두산중공업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선정자에 대해서는 승진 등 인센티브 제공과 함께 매년 골든 페이퍼(Golden Paper)를 선정해 포상차원에서 부부가 함께 해외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두산중공업 변화관리담당 이윤영 전무는 “기술논문은행은 실용적 논문뿐만 아니라 기계분야의 기초이론까지 선정해 관리함으로써 국내 플랜트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 체제를 더욱 활성화시켜 플랜트 분야의 기술 보고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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