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가스는 지난 9일 본사 강당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주들에게 주당 25%의 액면배당률인 1250원의 현금을 배당키로 했다. 아울러 영업보고를 통해 도시가스 판매량은 8억800만㎥를 달성했고 매출액은 6287억원, 당기순이익은 111억원의 실적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정진혁 사장과 이가원 부사장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인천도시가스는 공동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주주총회에서 선임된 정진혁 공동대표이사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 및 주주만족경영의 실천, 직원만족경영의 실천, 완벽한 안전관리의 실천을 강조했다.

정 사장은 “지금은 자신의 자리에서 맡은바 소임을 다하는 노력과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뉴프론티어 정신을 발휘할 때”라며 “에너지업계 리더를 목표로 프로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전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