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00년, 여의도 면적의 11배가 사라진다”
“2100년, 여의도 면적의 11배가 사라진다”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2.03.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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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공, 해수면상승시뮬레이터 서비스

▲ 해수면상승시뮬레이터

지구온난화현상이 가속화됨에 따라 해수면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해수면 상승이 우리나라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지를 예측해 보여주는 서비스가 나왔다.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곽인섭)이 3월 7일부터 공단 홈페이지(www.koem.or.kr)에서 제공하고 있는 ‘해수면상승시뮬레이터’ 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알 수 있다.

‘해수면상승시뮬레이터’는 해수면 상승 시나리오에 따라 국내 해안의 침수 현황을 플래쉬 애니메이션으로 알기 쉽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현재와 같은 속도로 지구온난화현상이 지속될 시, 시뮬레이터에 따르면 2100년에는 0.59m의 해수면이 상승하여 약 1만4000명의 침수 인구가 발생하고, 우리나라 국토의 49.681㎢(여의도 면적의 약 11.05배)가 침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본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지구온난화 문제의 심각성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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