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상승 따른 불확실성 급증
유가상승 따른 불확실성 급증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2.03.0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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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12년 3월 경제동향 발표

정부가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이 급증했다며 정책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6일 발표한 ‘2012년 3월 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고용 회복세가 이어지고 주요 실물지표가 계절적 요인 등으로 개선됐지만 유가 상승 등 물가불안 요인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특히 국제유가의 흐름을 지적했다. 두바이유의 배럴당 평균가격이 지난해 12월 105.5달러에서 지난달 116.2달러로 치솟는 등 유가의 초강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재부는 “유럽 재정위기와 세계경제 둔화 가능성 등 대외 불안요인이 지속되는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불확실성이 크게 증가했다”며 “특히 휘발유가격 상승세가 지속되면 자동차와 차량 연료 등을 중심으로 소비가 위축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정부는 유럽 재정위기의 지속과 유가 흐름 등 불확실성으로 소비가 제약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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