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주유소 조기 확대, 정착 시킨다
알뜰주유소 조기 확대, 정착 시킨다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2.02.29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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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중 관계부처 모여 방안 마련

알뜰주유소의 조기 확대와 정착을 위해 3월 중에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등 관계부처가 모여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한다. 이번 방안 마련에는 알뜰주유소 공급가격 추가인하, 주유소 운영자금 지원, 신청자격 완화, 품질검사 방법 변경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29일 박재완 기재부 장관 주재로 ‘물가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해 알뜰주유소 관련 계획을 논의했다.

기재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알뜰주유소의 향후 계획에 대해 경쟁을 통해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알뜰주유소는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과제라고 정의하며, 3월말까지 약 430여개의 알뜰주유소를 설립할 것이라고 목표했다. 29일 현재는 총 369개의 알뜰주유소가 운영 중이다.

기재부는 또 앞으로도 알뜰주유소를 통해 실질적인 휘발유 가격인하의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이를 빠르게 확산시키고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빠른 확산 및 정착을 위해 농협 정유폴 주유소, 도로공사 주유소를 신속하게 알뜰주유소로 전환하고, 서울 등 핵심지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는 기획재정부장관(주재), 행안부·농식품부·지경부·교과부·복지부·국토부·환경부장관, 공정거래위원장, 통계청·국세청·조달청장, 에너지경제연구원장, 소비자단체협의회장, 국제금융센터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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