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태양전지 기술교류 ‘한자리에’
산학연 태양전지 기술교류 ‘한자리에’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2.29 14: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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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기연, ‘태양전지 연구회 워크숍 2012’

산학연 태양전지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상호 기술을 교류했다.

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태양전지 기술 개발 및 생산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는 상황에서 기술에 대한 현주소를 점검하고, 향후 연구 방향을 심층 토의 하는 ‘태양전지 연구회 워크숍 2012’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에서 28일, 29일 양일간 개최했다.

기업, 학계, 연구원 등 태양전지 분야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태양전지 전 분야에 걸쳐 국내외 산학연 전문가들의 강연과 더불어 포스터 발표를 통해 각계에서 추진하고 있는 관련 기술 내용을 소개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28일 황주호 원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일본 Aoyama Gakuin 대학의 T. Nakdada 교수가 CIGS 태양전지 기술에 대해, 29일에는 일본 Toyota 공대의 Y. Ohshita 교수가 ‘All Japan Program'에 대해 각각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지식경제부 박진호 PD는 'Korea PV Program'에 대해 발표했으며, 이 외에도 태양전지 전 분야에 걸쳐 100여건에 달하는 산학연 전문가의 구두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됐다.

워크숍을 준비한 윤경훈 에기연 태양에너지연구단 박사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산학연 태양전지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향후 시장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막 태양전지와 함께 결정질 실리콘 태양전지, 모듈 및 성능평가에 이르는 태양광 가치사슬 전 분야가 균형 있고 심도 있게 논의됐다”며 “한일 양국 간의 태양전지 및 태양광 프로그램을 한 자리에서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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