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중동시장 진출 교부보 마련
한전, 중동시장 진출 교부보 마련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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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비아 전력청과 기술용역사업 계약 체결
한전이 중동 및 아프리카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한전은 지난 18일 리비아 트리폴리 현장에서 리비아 전력청과 기술용역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은 이번 계약으로 총 계약금 171만 달러에 ‘전력계통 해석 및 해결방안 제시, 배전손실 감소 및 배전자동화 적용방안’ 등 송변전 및 배전분야 기술자문용역을 오는 2005년 5월가지 18개월 동안 수행한다.
이번 전력기술교류는 지난 1월 리비아 전력청장 일행이 한전을 방문해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한데 이은 것으로 약 10개월간의 한전 조사단의 리비아 현지조사 등 사업타당성 검토를 통해 성사된 것이다.
한전은 발전사업 이외에도 송전망 운영 및 배전자동화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리비아 진출이 중동과 아프리카 전력시장을 향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한전은 대만 포모사 운전자문 용역사업, 베트남 바리아 발전소 시운전 용역사업, 필리핀 배전계통개선 타당성 용역사업 등을 완료한데 이어 필리핀 말라야 성능복구 및 운영사업, 필리핀 일리한 가스복합화력 건설 및 운영사업, 리비아 송변전 및 배전분야 기술자문 용역사업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중국 무척 유동층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사우디 아람코 열병합발전소 건설 및 운영사업, 필리핀 파나야섬 석탄화력 건설 및 운영사업 등을 개발하는 등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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