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원자력수소생산 협력 가속화
한·중 원자력수소생산 협력 가속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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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4분기 ‘한·중 원자력수소 공동센터’설립키로
한국과 중국 양국간 원자력수소 생산을 위한 공동협력이 가속화된다.
권오갑 과학기술부 차관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4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에 수석대표로 참가해 중국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원전기기 설계 및 제작 분야 협력 등 양국간 원자력 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원자력수소생산과 관련, 2004년 1/4분기에 중국 칭화대 원자력설계연구원에 ‘한·중 원자력수소 공동연구센터’를 설치키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양국간 수소생산을 위한 고온가스로 분야 협력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지난 9월 한·중 과기부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아시아원자력공제조합설립, 원전 I&C 기기 검증기술협력 및 상호 인증체계 구축, 한·중 원자력 전공 대학생 교류사업 추진 등에 대한 세부방안을 협의하고 관련 워크숍을 개최키로 합의했다.
권오갑 차관은 공동위 개최 후 중국원자능기구의 원자력비상통제센터 방문한데 이어 청화대 부설 원자력연구소, 진산 원자력발전소, 상해광학정밀기계연구소 등을 차례로 방문해 중국의 원자력 기술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한국과의 원자력 공동협력 강화방안을 협의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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