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광물자원 투자 확대된다
호주 광물자원 투자 확대된다
  • 이윤애 기자
  • 승인 2012.02.2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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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차 한․호주 자원협력위원회 개최

호주 광물자원 투자 진출 및 호주로부터의 LNG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와 호주 자원에너지관광부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26차 한-호주 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양국은 유연탄, 우라늄 등 호주 내 광물자원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 확대와 LNG 국내도입 확대, 신규 해상광구 참여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우리 기업이 호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바이롱 유연탄, 가스공사가 장기 LNG 도입계약을 체결하고 지분을 투자한 글래드스톤 LNG와 쉘 프리루드 프로젝트 등의 사업 추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이롱 유연탄광은 한국전력이 참여 중으로 탐사권 연장 승인 심사가 진행 중이다. GLNG프로젝트는 가스공사가 지분 15%를 가지고 있는데 2015년 2/4분기 생산이 예정돼 있다. FLNG프로젝트는 가스공사가 지분 10%를 가지고 있고 2016년말 상업생산을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호주 측이 신규 해상광구와 우라늄 광산 프로젝트 개발·도입에 한국기업의 참여 확대를 희망함에 따라 구체적 프로젝트 참여 가능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국은 또 청정에너지 및 그린에너지 분야의 공동연구 사업, 그린에너지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교환·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양국의 배출권거래제와 투자방향 등의 정보교류를 통해 온실가스 감축 노력에 대한 상호이해를 높이고 협력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호주는 우라늄·아연·니켈 매장량 세계 1위, 철광석·유연탄 4위의 세계적인 자원부국이자 세계 최대의 석탄, 철광석 수출국으로 풍부한 자원 매장량과 안정적 투자환경 등을 바탕으로 한국기업의 진출이 매우 활발해 우리나라 해외 광물자원 투자 제1위 국가이자 제1위 광물수입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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