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은 지난달 27일 본사 및 타 발전회사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채관리시스템 시연회를 열었다. 이 시스템은 약7개월 동안 9,000만원을 들여 (주)에프엑스코리아와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 시스템은 부채관리모델을 비싼 가격에 구입하지 않고 직접 개발에 참여해 회사 실정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동서발전은 앞으로 이 부채관리시스템을 사용해 발전소 운영에 쓰이는 차입금, 연료대의 환율과 금리 리스크를 관리하게 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이번 부채관리모델 개발로 환위험 부담을 덜고, 환율이나 이자율 변동에 따른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변국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