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수거물 대규모 국제심포지엄 열린다
원전수거물 대규모 국제심포지엄 열린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30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4일까지… 해외 전문가·정부·학계 총망라
주요 국책과제인 원전수거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산업자원부와 한국방사성폐기물학회는 지난 2일부터 시작해 4일까지 선진 외국 전문가 및 전·현직 지자체장과 의원들을 초청해 ‘원전수거물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마가렛 추 미국 에너지성 차관보과 아놀드 본 IAEA 국장을 비롯해 프랑스, 영국 등 해외 8개국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정부에서 윤진식 산자부 장관과 김신종 에너지산업심의관, 정동락 한수원 사장 및 학계 인사 등이 대거 참석하는 대규모 심포지엄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5개 주제로 진행돼 주제발표와 주제별 토론이 이뤄진다.
5개 주제는 원전수거물 처분시설의 안전성, 원전수거물 처분시설 운영경험, 원전수거물 처분시설과 지역개발, 원전수거물 처분의 의학적 영향, 원전수거물 관리시설에 대한 지역 설명회 등이다.
처분시설의 안전성과 관련해서는 미국, 프랑스, 스웨덴, 일본 전문가들의 경험사례와 연구내용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처분시설의 운영경험 주제는 처분시설의 필요성과 운영경험에 대한 선진 각국의 사업자 전문 경영인이 참석해 경험을 발표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처분시설과 지역개발 문제는 원전수거물 유치 이후 지역사회의 발전상을 유치한 해당 지자체장과 의회 의원들의 겅험사례 발표를 통해 알아보게 된다.
처분장의 의학적 문제와 관련해서는 원전수거물 관리시설 운영 시 방사성 영향으로 주변환경 및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해당지역 전문의학자들로부터 들을 계획이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원전수거물 처분장과 관련된 다각적인 문제들을 심도 있게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변국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