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重, 中에 중전기 합작공장 세운다
현대重, 中에 중전기 합작공장 세운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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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6천만弗 투자 ‘강소현대社’ 설립 서명
현대중공업이 중국에 중전기 합작공장을 세운다.
최길선 현대중공업은 사장은 지난달 27일 왕 바오 핑 중국 강소성 양장시 강소남자통화전기집단유한공사(이하 : 강소남자社) 회장과 ‘강소현대남자전기유한공사(이하 강소현대社) 합작에 서명했다.
강소성 양중시 약 6만평 부지에 세워질 강소현대社는 현대중공업과 강소남자사가 65 : 35 비율로 총 6,000만 달러를 투자했고 2004년 4월 준공 후 1단계로 배전반과 GIS(가스절연개폐장치), 중저압차단기 등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은 강소현대社의 2004년 매출 목표를 약 4,000만 달러로 잡고 매년 60∼80%의 성장을 통해 2008년에는 약 3억 달러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웠다.
현대중공업은 향후 변압기, 전력전자제품 및 철도차량 전장품 등으로 생산품목을 다변화해 강소현대社를 전기전자시스템사업본부의 제2 생산거점으로 육성해 중국 판매는 물론 동·서남아시아 및 중동지역의 수출전진기지로 활용할 예정이다.
합작 파트너인 강소남자사는 약 5,000만 달러 매출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배전반업계 20위 내의 회사로 모기업인 중국화전발전공사 산하 남자그룹은 전국적인 영업망을 가지고 있어 향후 시장개척에 용이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강소현대社가 위치한 양중시 전기업종이 집중돼 있어 부품 수급 및 외주작업이 용이한 장점을 가진 중국의 전기업종 전략 육성단지이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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