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남동발전·STX솔라와 신재생 이끈다
경북, 남동발전·STX솔라와 신재생 이끈다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2.0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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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개발·보급, 상호 협력 MOU

경상북도가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정보교류를 위해 에너지기업과 손을 잡았다.

경북은 2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장도수 한국남동발전 대표이사, 최진석 STX솔라 대표이사 및 주요 관계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해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과 정보 및 기술교류, 에너지기업 유치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구축을 위한 MOU 체결로 신재생 에너지의 업무를 분할하여 추진함으로써 신재생에너지 개발과 보급을 조기에 확대하여 일자리 창출 등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경북은 설명했다.

이번 MOU의 주요 내용은 ▲탄소제로 녹색성장을 추구하고자 공공기관의 유휴부지 활용과 이에 대한 전반적인 행정적 지원 ▲한국남동발전은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모델기업으로서 태양광발전사업에 필요한 기술개발과 투자 및 운영을 담당 ▲STX솔라는 태양광 전문기업으로서 구미에 소재한 기자재 공급과 시설을 담당 등이다.

이번 MOU 체결로 경북은 4대강 정비사업으로 조성된 낙동강변을 타깃으로 친환경적인 태양광 사업을 우선 시행하고 향후 고속도로 폐도(廢道), 국·지방도의 사면, 공공기관의 유휴부지 등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경상북도가 광역경제권 선도 산업으로 선정된 그린에너지를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대의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이때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 선도기관인 남동발전과 STX솔라와 MOU를 체결하게 돼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확신한다”고 강조하고 “경북이 저탄소 녹색성장을 주도하여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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