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 신성장산업본부 출범
한국선급, 신성장산업본부 출범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2.0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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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발전 역량강화·본격 인증업무 돌입

 

▲ 한국선급이 풍력발전 분야의 역량강화를 통한 본걱적인 인증업무를 펼치기 위해 신성장산업본부를 출범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한국선급(회장 오공균)은  1일 녹색산업기술원, 인증원, 함정사업단 및 신성장산업총괄팀으로 구성된 신성장산업본부를 출범시켰다.

한국선급 신성장산업본부는 기존 풍력발전분야의 역량 강화를 통해 해당 인증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며 해양기자재(MED)를 필두로 압력용기(PED), 방폭(Atex), 전자파(EMC), 전기기기(LVD) 등의 유럽연합인증 제품 인증사업의 공격적 확대와 시스템 인증사업 발전을 통해 국제적인 시스템 및 제품인증기관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이어 함정규칙 개발, 함정 검사업무 등 기존 함정사업의 업무범위를 확대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조기 실현할 계획이라고덧붙였다.또한 한국선급은 최근 국제적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녹색선박 기술의 검증 및 상용화 지원을 위한 시험·인증센터를 올해 안에 개설하여 관련 시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온실가스 감축사업 제도 청정개발체재(CDM) 관련업무, 해양에너지, 연료전지 등에 대한 인증서비스의 제공도 준비하고 있다.

오공균 한국회장은 “취임 이후 줄곧 추진해 온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신성장산업본부를 출범하게됐다”며 “신성장산업본부는 한국선급의 지속가능발전을 견인하는데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2010년에 창립 50주년을 맞아 선포한 녹색경영도 한층 가속화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신임 신성장산업본부장에는 한국선급에서 그간 신재생에너지, 플랜트, 녹색선박 기술개발 및 환경 관련 업무를 총괄해온 김만응 녹색산업기술원장이 선임됐다.

김만응 신임 본부장은 “한국선급의 비전 2020 달성을 위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녹색산업기술원, 인증원 및 함정사업단을 안정화시키고 미래 50년을 담보할 수 있는 신성장동력 창출에 노력할 것이며, 수사불패의 정신으로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면서 ▲녹색경영 실현화를 통한 위대한 기업으로의 도약 ▲미래기술확보를 통한 사업다각화 달성 ▲세계일류 기술 개발을 통한 글로벌 리더 구현 등을 신성장산업본부의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신성장사업본부의 출범으로 국내 제조업체들은 해외시장 진출에 반드시 필요한 국제인증을 한국선급에서 One-Stop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돼 시간 및 비용 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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