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연구회 세미나)“TWBP서 수익창출은 리스크 관리에 달려”
(전력산업연구회 세미나)“TWBP서 수익창출은 리스크 관리에 달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10.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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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버츠 IBM BCS 에너지·전력부문 상무 주장
향후 전력거래 양방향입찰시장에서는 전력거래에 따른 리스크 관리가 이익창출의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전력산업연구회(회장 이승훈)가 지난 9일 개최한 ‘전력시장 운영을 위한 새로운 기술’이라는 주제의 세미나에서 댄 로버츠 IBM BCS 에너지·전력부문 상무는 ‘새로운 시장과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로버츠 상무는 “전력거래 시장에서 리스크에 노출되는 것은 필연적이다” 며 “거래한도와 리스크 한도를 설정하는 등 충실한 리스크 관리·정책·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리스크 관리체계는 시장확대에 따라 확장될 수 있도록 유연하고 탄력적이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로버츠 상무는 한국의 전력거래시장과 관련 초기에는 시장참여자가 한전이나 발전회사, 판매·배전회사 등 물리적 설비를 가진 운영자들이 주류를 이룸으로써 유럽시장에 비해 가격변동이 심하지 않고 이에 따라 시장가격 변도에 따른 위험도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IPP사업자 등이 모든 물량을 계약거래만으로 하지 않고 시장거래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함으로써 시장이 확대될 것을 내다봤다.
그는 “시장참여자가 확대될 경우 엔지니어링의 역량과 시장설계에 대한 이해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리스크 관리가 중요한 이슈가 될 것” 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와 관련 리스크를 관리하는 부서를 별도 조직으로 독립해 운영해야 하는 등 거래기능을 전체 조직에서 분명히 구분해야 한다고 말했다.
로버츠 상무는 이러한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최종수익을 창출하는 핵심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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