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청사 실적평가’서 선정
대전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청사 온실가스·에너지절감 실적 평가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대전시는 10일 청사 내 세면장과 구내식당, 어린이집 등에 온수를 공급하는 태양열 급탕설비와 함께 냉·난방의 노후 된 시설개선 사업을 통해 2009년 1751TOE(석유환산톤), 2010년 1506TOE 사용으로 전년대비 14%(245TOE)의 에너지를 절감하는 성과를 거둬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시에 따르면 행안부 주관으로 전국 16개시도와 기초단체, 전국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에너지절감 실적을 평가한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0억5300만원(시 10억3600만원, 구 30억1700만원)의 인센티브를 받게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시는 청사에너지 절약을 위해 ‘시청사 에너지절감 특별대책반’을 편성하고 냉난방기 운영기준 강화와 중식시간 및 야간근무 시 매1시간 일괄 소등, LED조명교체 및 화장실 점·소등 센서 등을 설치해 운영해 왔다.
황선영 대전시 회계계약심사과장은 “이번에 교부받은 국비로 청사 내 노후 시설을 교체하는 등 에너지절감 시설개선 사업으로 재투자 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에너지 낭비요인 등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에너지절감형 녹색청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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