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한다
서울시, 신재생에너지 생산 확대한다
  • 김병규 기자
  • 승인 2012.01.09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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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목표, 시정 마스터플랜 확정

서울시가 시민과 함께 공공건물 및 민간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치사업 추진, 시민발전소와 에너지자립마을, 나눔발전소를 건립 등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14년까지 향후 시정의 운영방향을 제시한 마스터플랜이자 35대 서울시정 계획을 9일 발표하고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로 원전 하나 줄이기를 적극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두 달여 간 민간 자문기구와 생활현장의 시민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이번 운영계획을 완성, 구체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며 이를 통해 “자원과 에너지를 소비하는 도시에서 생산하는 도시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는 생활패턴을 바꾸는 수준의 적극적인 에너지 절약 시민운동을 전개하고, 건물에너지 합리화 사업, 고효율 LED조명 보급 및 신재생에너지 생산 등을 통해 원전1기에 해당하는 전력량을 2014년까지 감축토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시민과 함께 공공건물 및 민간건물 옥상에 태양광 설치사업 추진, 시민발전소와 에너지자립마을, 나눔발전소를 건립하여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확대 할 계획이다.

동네 생활권 공원 150개소를 새롭게 조성해 동네마다 걸어서 10분 내에 도달하는 ‘10분 동네공원’을 실현하도록 하고, 한강과 지천의 생태환경을 복원해 산과 강의 자연환경을 본래의 모습으로 되돌려 갈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비록 60여 일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민간 전문가들의 74회 검토회의 및 실무진 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내실 있게 담아냈고, 특히 일반 현장 목소리를 최우선적으로 반영해 현장의 요구와 실현가능성을 그 어느 때보다 균형감 있게 구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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