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 바이오매스 CDM 첫 UNFCCC 등록
한난, 바이오매스 CDM 첫 UNFCCC 등록
  • 서민규 기자
  • 승인 2011.12.26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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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지역난방에 활용 성공

국내최초로 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지역난방사업이 CDM으로 공식 등록됐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지난 26일 ‘대구 목질 바이오매스 CDM사업’이 UNFCCC 사무국에 CDM사업으로 공식 등록됐다고 밝혔다.

대구 목질 바이오매스 CDM사업은 한국지역난방공사의 네 번째 성공적인 CDM사업이며 특히 바이오매스를 지역난방에 활용한 국내 최초의 사례다.

이번 CDM 공식 등록에 따라 보급이 활성화돼 있지 않은 바이오매스 열병합발전설비의 확대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난방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소나무 재선충 피해목과 폐목재의 자원화와 더불어 향후 10년간 20만8550톤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20억원 가량의 배출권 판매수익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후변화협약 대응을 선도하는 친환경 기업으로서 신재생에너지 및 효율개선사업 등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나 2007년 강남지사 LNG 연료전환 사업, 방청리 매립가스 포집, 처리 사업, 2009년 대구, 신안증도 태양광발전 사업, 2011년 대구 우드침 바이오매스열병합 사업에 대해 UNFCCC사무국에 CDM으로 등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연간 9만8208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고 9억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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