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라원은 김희철 그룹 경영기획실 상무를 최근 단기적인 어려움에 직면한 태양광 산업의 국면을 극복하고 한화솔라원의 경영을 정상하기위한 경영총괄 임원의 적임자로 결정했다.

한화솔라원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경영총괄 임원에 김희철 그룹 경영기획실 상무를, 기획실장에는 김동관 차장을 임명하는 등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김 경영총괄 임원은 영업, 마케팅, R&D, 생산 등 회사 전 분야의 전략 수립 및 실행을 주관함으로써 경영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홍기준 한화솔라원 사장은 이사회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 직책을 그대로 유지한다.

한편 지난 2010년 그룹 회장실로 입사한 김승연 회장의 장남 김동관 차장은 이번에 한화솔라원 기획실장으로 승진해 향후 경영전략 수립과 집행을 맡게된다.

김 차장은 기획실장을 맡아 한화그룹 신성장동력인 태양광 분야 경영 전략 수립과 집행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병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