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전력수요 증가율 급격 둔화
7월 전력수요 증가율 급격 둔화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8.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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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전력 전년比 2.9% 감소
7월 전력수요가 내수부진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둔화세를 보이면서 올들어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전력거래소 급전처에 따르면 7월 최대전력은 전년 동기대비 2.9% 감소한 4,302만7천kW를 기록했다.
최근 경기침체 및 대기온도 저하에 의한 냉방부하 감소로 전년도 최대피크 기록을 경신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런 결과로 최근 5년간 6∼7월의 최대피크 갱신 회수가 평균 3회였던 반면 올해는 한 번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평균전력 및 발전전력량 역시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5%와 0.4% 증가한 3,542만8천kW와 267억kWh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 역시 최근 내수 부진 및 산업생산활동 위축과 냉방부하 감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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