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원자력기술지도가 작성된다
국가원자력기술지도가 작성된다
  • 한국에너지신문
  • 승인 2003.07.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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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 착수회의… 250여명 원자력 전문가 참여
2030년까지 원자력 기술개발의 경제·사회적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된다.
한국원자력학회는 지난 18일 국제원자력교육훈련센터에서 원자력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원자력기술지도 작성 착수회의’열고 국가원자력기술지도 작성 추진체계 및 세부 실행방안을 검토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국가원자력 기술지도 작성 개요 및 기본방향을 비롯해 국가원자력 기술지도 작성 세부방안, 비전 분야별 기술지도 세부 작성 일정 및 수행 방안 등이 논의됐다.
회의는 또 산·학·연·관계 전문가들간의 국가원자력기술지도 작성을 위한 이해와 정보 공유 및 상호협조 체제를 구축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국가원자력기술지도 작성의 구체적인 계획은 2004년 4월까지 수립된다.
국가원자력기술지도 작성은 25명으로 구성된 총괄위원회(위원장 강창순 서울대 교수)를 비롯해 200명으로 구성된 분야별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국가원자력기술지도는 2030년까지 미래 국가 발전에 대한 기여도와 원자력 연구개발 및 원자력산업의 세계적 위상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원자력의 미래 수요와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 제품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이를 산·학·연·관이 효율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하고 있다.
국가원자력기술지도가 완성되면 현재의 원자력진흥종합계획을 보완하면서 2030년까지 국가 사회경제 발전과 국민 복지를 향상시킬 수 있는 원자력개발 마스터플랜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변국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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