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절전정보 한눈에 본다"
지경부, "절전정보 한눈에 본다"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1.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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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전력정보 제공하는 전력사이트 개설

겨울철 전력피크기간에 앞서 정부가 실시간 전력수급 상황과 전력예보 정보를 제공하는 절전사이트를 개설했다.

28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경제활동과 가정생활에 적절한 전기절약 행동요령을 제공하고 전기사용 제한대상 및 위반시설과 낭비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절전사이트가 개설된다.

실시간 전력수급 현황 및 전력예보 자료는 전력거래소가 직접 제공하며 주요 정보로는 최대 전력공급능력, 현재 전력수요, 전력예비력과 예비율 등이다.

지경부는 올 겨울철에는 전력공급 예비력이 동계 대부분의 기간동안 안정적인 예비전력 수준인 400만kW를 밑돌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 국민이 전력수급 상황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도록 해 다양한 절전정보를 제공해 전기절약을 생활화하고 전력피크를 억제하기 위해 절전사이트를 개설하게 했다고 말했다.

절전사이트는 가정과 건물의 절전선언 등록, 우수제안 공모, 낭비사례 신고 등 자발적인 참여 및 공유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절전을 실천한 가정과 건물에 대해 평가를 통해 인증서 또는 인증마크를 부여하고 우수사례집을 제작해 공유할 예정이다.

또 전력피크 기간에는 비상시 조치상황 및 이행여부 점검, 단계별 절전을 위한 사회적 협약 등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절전사이트와 연동되는 모바일웹과 스마트앱을 보급하고, SNS와도 연계하며, 이를 통해‘에너지절약실천 SNS포럼’과 같은 자발적인 SNS활동과 연계하여 국민에게 파고드는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다.

송유종 지식경제부 에너지절약추진단장은 “2013년까지 전력수급은 공급력이 충분하지 않아 수요증가를 억제하지 못할 경우, 전력수급 불균형사태 발생의 우려가 높다”며 “이번에 개설되는 절전사이트가 전 국민이 절전에 동참하게 하는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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