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발전사 최대 온실가스배출권 인증
중부발전, 발전사 최대 온실가스배출권 인증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1.23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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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배출권 77만톤 인증

중부발전은 지난 18일 정부로부터 77만톤의 온실가스 조기감축실적 인증(온실가스 배출권)을 받았다. 이번 감축실적은 발전회사 중 최대 실적이며 산업계 전체적으로도 최고 수준이다.

중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보령화력 500MW급 표준석탄화력의 성능개선 공사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효율 1.44% 향상하는 등 11개 감축사업과 제주내연 고효율 내연발전설비 도입을 통한 효율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77만톤을 감축했다.

중부발전이 인증 받은 배출권을 환산하면 80㎢(여의도 면적의 10배) 면적에 활엽수 약 800만 그루를 심어 1년 동안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양과 맞먹는다.

보령화력본부는 지난 23일 온실가스 감축 노력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범사업에 적극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우수사업장 표창을 받았다.

중부발전은 향후 탄소거래시장 도입에 대비해 국제 배출권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 발전회사 중 유일하게 9만톤의 국제 탄소배출권도 확보하고 있다.

앞으로 2014년까지 UN CDM 사업 및 국내 감축사업을 통해 약 170만톤의 배출권을 확보해 온실가스 감축분야에 리더십을 확보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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