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도시 이전 기관 최초로 군부대와 체결
대한석탄공사가 23일 원주 향토사단인 36사단 백호부대(사단장 소장 위승호)에서 혁신도시 이전 기관으로는 처음으로 군부대와 지역사회 발전 및 상호협력을 위한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석탄공사는 36사단과 협력관계를 형성해 이전 공기업으로써 지역주민들과 소통하고, 직원들의 조기정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강후 사장은 협약식에서 “원주지역의 유일한 향토사단인 36사단과 협약을 맺어 무척 기쁘다”며 “향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양 기관이 지역에 기여하기를 기대 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원주 성황림 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5월), 지역대학인 상지대(6월), 연세대 원주캠퍼스(10월)와 산학 협력 및 인력양성을 위한 협약을 맺었고, 이전 공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원주 남부시장과 전통시장 자매결연(9월)을 맺는 등 지역사회와의 다양한 사회활동을 추진해 오고 있다.
한편 36사단은 오는 26일 오후 2시, 이전 공공기관으로는 최초로 개최될 ‘석탄공사의 신사옥 기공식’에서 군 장병들이 직접 참여하는 큰북 공연, 군악대 공연 등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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