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발전시설 금융지원 적극 참여”
KB, “발전시설 금융지원 적극 참여”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1.1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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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산업 컨퍼런스 2011'서 밝혀

KB국민은행이 주최하 전력산업 컨퍼런스가 열리고 있다.
KB국민은행(은행장 민병덕)은 10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국내 은행 최초로 국내·외 발전시장에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 아래 '전력산업 컨퍼런스(KB Power Conference 2011)'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덕 KB국민은행장과 김문덕 한국서부발전 대표이사, 발전공기업, 민간발전기업, 신재생에너지 및 집단에너지 관련 기업, 주요 금융기관 등 100개사에서 3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회의는 한국 발전산업의 중장기 성장 전략과 제도를 공유하고, 발전 유관기업의 국내·외 사업개발 성공요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국제신용평가기관인 Moody's, 발전사업에 대한 세계 최고의 금융주선 실적을 보유한 Credit Agricole, 국내 최고의 전력산업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 및 한국개발연구원의 전문가를 발표자로 초청해 ‘Power Plant 사업개발 및 Project Finance 재원조달'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민병덕 국민은행장은 "컨퍼런스에 대한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발전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며 "발전산업에 대한 수준 높은 정보 제공의 장으로서 KB Power Conference를 정례화 해 한국을 대표하는 컨퍼런스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 발전시장의 성장 전략 및 제도 ▲Power Industry의 Risk Analysis & Credit Rating ▲Power Project Financing의 3개 세션으로 구분·진행됐다.

국민은행은 이날 발표에서 발전사업이 정부의 국가에너지기본계획 및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진행되는 사회기반시설 사업으로서 산업의 버블 가능성이 낮고, 용량요금 등 전력거래제도의 특성으로 투융자 재원의 회수 또한 매우 안정적이라는 점에 착안해 발전사업자 및 금융기관들과 협력을 통해 프로젝트 파이낸스 방식으로 발전시설 건설을 위한 금융지원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해외 사업 진출과 관련하여 경제성장에 따른 삶의 질 향상으로 증가하는 전력수요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발전사업을 대상으로 축적된 인프라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역량을 바탕으로 우량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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