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 아프리카와 전력산업 모색
LS산전, 아프리카와 전력산업 모색
  • 최덕환 기자
  • 승인 2011.11.1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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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방문단 LS산전 청주사업장 방문

▲ LS산전 청주사업장을 방문해 전력설비를 살펴보고 있는 아프리카 3국 방문단

정치적 안정 이후 경제 사회개발에 힘쓰고 있는 아프리카 3국이 한국의 전력사업을 살펴보고 함께 협력하기 위해 LS산전을 방문했다.

아프리카의 말리, 모리타니아, 부르키나파소 3개국은 과학, 기술, 교육, 경제 전문가로 이뤄진 정책자문단이 지난 9일 LS산전과의 전력인프라 분야 사업협력 모색을 위해 청주사업장을 방문했다.

30여명의 방문단은 말리의 지넷 벨가르드 고등교육 및 과학연구부 장관, 부르키나파소의 니싸 코나테 과학연구 및 혁신부 장관 등 정부 고위 관계자와 과학, 기술, 교육, 경제 전문가들이다.

LS산전에 따르면 아프리카 정부 고위관계자와 각국 전문가들은 LS산전 측과 전력시스템 설비와 유지보수 분야 협력을 논의하고, 기술인력 교육 및 양성, R&D 프로세스, 스마트그리드, 그린카 솔루션 등 그린 비즈니스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청주사업장에 온 방문단과 사업협력 방안 논의를 위해 이정철 LS산전 전력시스템사업부장과 박옥현 전력기기해외사업부장이 참석해 아프리카 전력 인프라 부족상황과 관련 기술인력 양성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정철 사업부장은 “방문한 자문단의 국가들은 과거 프랑스령이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며 정치적 안정을 찾으며 경제, 사회개발에 나서고 있다”며 “현재 이들 국가는 우리나라 60년대 말 경제 수준으로, 전력인프라 구축에 관심이 높다”고 언급했다.

한편 아프리카 3국 자문단의 LS산전 방문은 세계은행과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이 공동 주최하는 ‘이노베이션을 통한 경제, 사회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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